서해 바다에 간다 하면 조개잡기 등 해루질을 빼 놓을 수는 없지요
아쉽게도 여기 영흥도에 갯벌이 있기는 하지만 노력에 비하여 뭐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대신 어촌계에서 조개씨를 뿌려놓고 약간의 비용을 내는 조개잡이 체험장이 운영되고 있어요
영흥해양센터 앞에 있는 농어바위 체험장과 오른쪽으로 1km 정도 떨어진 영암 체험장이 있는데
농어바위 체험장에서는 동죽이 나오고 영암 체험장에서는 바지락이 나온다고 해요
요즘은 인력관계상 농어바위 체험장은 운영을 안하고 영암 체험장만 운영한다고 하여 여기를 다녀왔어요
해양센터 입구에서 차를 타고 해변을 따라 1km 정도 가니 영암 체험장이 보이네요
사무실 모습입니다
오른쪽에 장화와 장갑, 호미 등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요
바다쪽으로 약 11시 방향으로 조개를 캐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요런 호미와 장갑도 주고요
연령별 사이즈별 장화도 꽤 되네요
체험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요 바다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자유롭게 잡으면 돼요
저 바구니에 넘치도록 잡아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비용은 장비 대여 포함 1만원인데 YMCA에서 왔다고 하면 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익숙하거나 흥미 없는 어른들은 조금 힘들어하기는 하던데^^ 아이들은 엄청 재미있어 하더라구요